해외 여행/이탈리아
돌로미테, 코르티나담페초 / 이탈리아
권연자 세실리아
2018. 6. 5. 11:29
몇 차례 이탈리아 여행 기회가 있었으나 언제나 중부지방 까지였다.
오랫만에 남부지방까지 내려갈 수 있는 여행코스가 마련되어
망서림없이 이탈리아 일주 여행에 나섰다.(5,6~5,15)
이탈리아는 개인 여행하기엔 약간 두려움이 없지않은 나라다.
왜냐하면 집시들이 판을 치는 곳이기에...
어쨋거나 전에 가보지 못한 여러 곳들을 돌아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첫 날,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돌로미테로 달려갔다.
알프스의 연봉들이 솟아있는 곳이니 당연히 아름다운 곳이었고,
휴양도시 코르티나담페초에 도착하자
우렁차게 알프스 산 골짜기로 울려퍼지는 성당의 종소리가 나를 황홀하게 했다.
하노버에 살 때 날마다 듣던 그 종소리,
얼마나 그립던 유럽의 종소리인가!
한참이나 서서 종소리에 취해있었다.
코르티나담페초는 돌로미테 최고의 휴양도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