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오존 구멍은 어떻게 됐나?
1985년 5월 16일, 3명의 영국 과학자들은 인간이 생산하는 프레온(CFC)로 대표되는 냉매/연무 물질에 의해 남극 상공의 오존층에 거대한 구멍이 만들어졌다고 발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동물들이 태양빛 아래서 안전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보호막 같은 존재다. 존재가 되었고, 전세계는 부랴부랴 프레온 등의 냉매/연무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것이 그 유명한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 됐으며, 남극 상공의 오존층 구멍이, 사실은 구멍이 아니라 층이 옅여진 것, 더 이상 커지지 않게 됐다. 이제 완전히 안전해진 것일까? 따르면 전세계의 오존층 파괴 화학물질의 농도는 90년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로 그 어느 때보다 낮아졌으며, 실제로 전세계 오존층의 두께 역시 최근 10년간 가장 두터워진 상태라고. 남극의 오존층 구멍은 이제 공식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대기가 옅어진 것.) 이번엔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 때문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온난화가 오존층의 두께에 정확히 어떤 원리로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인간이 손 쓸 수 없는 상태에서 북극의 오존층 구멍이 앞으로 15년간 계속 커질 것이란 예상. 심지어 2075년까지 북극의 오즌층 구멍은 계속 존재할 것이란 예측도 있다. 하지만 북극의 오존층 구멍은 해마다 크기가 너무 많이 변해서 실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 구멍이 좁아지면 극지방의 얼음이 더 빨리 녹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구의 환경 변화는 너무나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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