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그리스 6

<그리스> 메테오라

그리스에는 정교회 수도원 집성촌이 두 곳 있는데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수도원 집성촌은 '메테오라'이다. 13세기부터 수도자들이 메테오라에 모여들었고 14세기부터는 수도원들이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전성기에는 큰 수도원13개에 작은 은수처 20여 개가 있었다고 한다. 18세기부터 사양길에 접어들어 지금은 남자 수도원 다섯개에 수녀원 한 개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메테오라에 있는 수도원들의 모습 메테오라 대수도원 망루같이 생긴 이곳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매달아 끌어올렸다고 한다 지금은 바위에 굴을 파서 통로를 만들어 드나들 수 있게 해놓았다 수도원으로 통하는 굴 절벽 높은 바위 위에 이런 수도원 건물들이 있다 수도원 내부(옛날 수사님들이 생활하던 모습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도르래로 생필품을 들어올..

<그리스> 데살로니카

데살로니카는 네아폴리스(지금의 카발라)에서 남서쪽으로 166km 떨어진 해안에 있는 그리스 최대의 항구 도시이며, 바오로가 제2차 전도여행 때 그리스로 건너가 두 번째로 전도한 도시이다. 바오로가 코린토에서 활발히 전도하고 있을 때, 데살로니카 교회를 돌아보고온 티모테오가 그곳 교우들의 충실한 신앙생활을 전하자(1테살 3,6) 바오로는 반갑고 고마운 나머지 편지를 써 보내게 되는데, 이 편지가 바로 신약성경을 통틀어 가장 먼저 쓰여진 작품인 테살로니카 전서이다. 유적지로는 바오로와 관련되는 동시대의 유적은 찾을 길이 없다. 하지만 교회사적으로 가치 있는 기념물들은 찾아볼 수 있다. 성 드미트리오스 정교회 대성당(Hagios Dimitrios) 그리스에서 가장 큰 정교회 대성당이다. 디미트리오스 성당 지하..

<그리스> 필리피의 유적

바오로 당시에는 번창한 도시였으나, 지금은 어지간한 지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도시다. 필리피 교회는 바오로가 제2차 전도여행 때 마케도니아 주요 도시였던 이곳에 유럽 첫 번째로 세운 교회였다. 바오로 사도가 갇혔었다는 '바오로 감옥'이다 리디아 입교 기념 성당(그리스 정교회) 리디아 기념 성당 천정 리디아 기념 성당 천정 리디아 기념 성당 천정 고급 자색 옷감 장수로 알려진 '리디아'의 세례를 기념하는 지각티스 강변의 세례 터. 사도 바오로 성경에 '하느님을 공경하는 부인'이라고 전하는 자색 옷감을 팔던 '리디아' 리디아는 유다인의 집회에 참석했다 바오로의 설교를 듣고 유럽 땅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이다.

<그리스> 네아폴리스(카발라 Kavala)

그리스도교 유럽 전파의 시발지이다. 그리스도교는 아시아 대륙에 속하는 중동지역 이스라엘에서 발원한 종교이다. 그런데 어떻게 '서양 종교'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을까? 그것은 그리스도교 복음이 유럽으로 건너가 그 곳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했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발원한 종교가 유럽으로 건너가 세계 교회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은 사도 바오로에 의해서였다. 그 당시 네아폴리스로 불리던 이 항구에 바오로가 첫 발을 디딘 것은 서기 50년 경이었다. 지금은 카발라(Kavala)로 불리고 있으며, 마케도니아 지방에서 데살로니카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바오로의 네아폴리스 도착을 알리는 '바오로 기념 성당'이다. 사도 바오로의 도착 장면을 그린 그림

<그리스> 코린토(Corinth)

코린토의 역사는 기원전 5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동양과 서양의 교통과 교역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발달해왔다. 미케네 문명의 유적이 광범하게 발굴되었고, 고전 그리스시대의 유물과 로마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사도 바오로는 코린토에 18개월 간 머무르면서 큰 교회를 세웠다. 그는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며 손수 생계비와 전도비용을 충당했으며 안식일에는 회당에서 전도했다고 한다. 코린토 박물관의 유물 : 신석기시대부터 미케네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유물과 이밖에도 로마시대의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었다. 해발 575m의 산 정상에 고대 코린토의 아크로폴리스 유적지가 있다. 지진과 외부의 침입으로 코린토인들이 아크로 코린토 산으로 올라가 산 정상에 요새를 지어 살게 되었다고 한다. 기원..

<그리스> 아테네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전체 인구의 1/3이 모여 있는 대도시이다. 약 2,500년 전에 있었던 페르시아나 스파르타와의 전쟁 때 도시국가의 중심이었던 곳으로, 중앙에 있는 아크로폴리스의 언덕은 도시국가(폴리스)의 중심이었던 언덕으로 폴리스의 수호신을 제사 지내는 신성한 지역이었다. 아테네 시의 한 모습 아크로폴리스 언덕이 보인다 파르테논 신전.. 한창 보수공사중이다 아크로폴리스 중앙에 있는 가장 큰 환주식 신전이며, 그리스의 수호신 아테네를 제사 지내기 위해 건축되었다. 도리아식 건축의 최고봉이며, 기원전 438년에 완공된 것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문화사적 제1호이다. 파르테논이란 '처녀의 집'이라는 뜻으로, 아크로폴리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어졌다. 니케 신전 아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