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에스토니아 2

<에스토니아>의 작은 도시 파르누(Parnu)

라트비아에서 에스토니아로 가는 고속도로. 길 양편에는 숲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으로 가는 길에 잠시 쉬기위해 들렀던 자그마한 도시 '파르누(Parnu)' 이 도시 '파르누'의 거리도 오래된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공원 어귀에 있는 아주 작은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이른 아침이라 아직 문을 열지않았다. 누구인지 잘 모르겠으나 이 도시와 관련있는 꽤 유명한 인사인듯.... 위에 계신 분에 대해서 설명해놓은 글이니 궁금하신 분은 잘 읽어 보시길....^^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은 아름다운 풍광에 어울리지않게, 고단한 역사를 지닌 나라다. 11세기 덴마크 이주민들이 정착하면서 시작된 탈린은, 그 지명 자체가 '덴마크 사람들의 거리'라는 뜻이다. 13세기에 한자 동맹에 가입함과 동시에 급속하게 발전한 이 도시는 약 200년 동안 번영했다. 18세기에는 제정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러시아 대유럽 침공의 교두보가 되어야 했다. 서쪽으로 진격하던 러시아는 발트해와 핀란드만을 삼켰고 위협을 느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나라들은 발트 해 3국을 러시아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해 지원했다. 특히 가까운 에스토니아를 가장 많이 지원했다. 발트 해 3국은 1918년 자유를 얻었지만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1940년 다시 소련 연방에 편입됐고 결국 에스토니아가 독립한 것은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