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마케도니아 2

스코페 / 마케도니아

스코페는 마케도니아의 수도이며, 성녀 테레사 수녀의 출생지이다. 이곳은 바다르강 연안 스코페 분지에 위치하며 중부 유럽과 아테네를 잇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는 곳이다. 14세기부터 오스만투르크제국의 통치를 받아 이슬람 문화가 유입되었고 20세기에는 오스만투르크제국에 대한 저항운동으로부터 세계 제 1,2차 세계대전과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의 독립까지 많은 전쟁을 치러왔으며, 1963년 대지진으로 성장이 주춤하였으나 오늘날은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근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알렉산더 기마상 터키식 돌다리

오흐리드 / 마케도니아

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 그 유명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의 나라인 마케도니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오흐리드는 발칸반도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호수를 옆에 끼고 있어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하다. 키릴문자를 창제한 키릴 형제의 고향이기도 하고 비잔틴 미술이 많이 남아있어 고고학의 보물창고라고 불리는 곳이다. 시내에는 365개의 정교회 성당이 세워져 있어서이기도 하겠지만 '마케도니아의 예루살렘' 이라고도 불리운다. 바다처럼 넓고 깊은 호수를 내려다 보며 아름답게 서 있는 독특한 양식의 이 정교회 성당! 오래 전 어느 책에서 이 성당 사진을 본 후, 나는 이 곳 오흐리드를 그리워하게 되었다.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그러나 발칸반도가 여행자에게(우리나라) 개방되자 곧 달려갔을 때 마케도니아와 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