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그 길을 걷고나서... Camino de Santiago...! 그 아득하던 길을 다 걷고 돌아온지 한 달째 되는 날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길 위에서 나의 에너지는 모두 방전이 된 듯, 몸을 움직이는 것도, 생각을 하는 것도 모두 정지된 채, 멍~한 상태로 계속 감기를 앓고 또 앓았다. 어쨋거나 조금.. El Camino de Santiago 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