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정보

과학자들이 인정한 항암 식물

권연자 세실리아 2010. 8. 27. 10:59

 

             

파파야 나무의 잎 추출물과 잎으로 만든 차가 엄청난 항암 효과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진은 말린 파파야 잎에서 추출한 성분을 투여하면 자궁암, 유방암,

간암, 폐암, 췌장암 예방에 강한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특히, 파파야 잎차를 다량 복용한 뒤에 이 성분을 투여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10가지 종류의 암세포에 4가지 농도의 파파야 잎 추출물을 투여하고 24시간 동안

세포의 활동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10종류 암세포가 모두 성장이 늦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파야 잎 추출물은 Th1 유형 시토킨(cytokines)이라고 불리는 분자물 생산을 촉진시켜 면역

체계를 더욱 활성화 시킨다. 그리고 이는 체내 면역 체계가 암을 죽이는데 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해준다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파파야 추출물이 정상적인 세포에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아 항암제로서의 부작용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파파야는 이미 아시아 등지에서 많은 병을 고치는 민간약으로 오랜 세월 활용돼 왔다.

이미 호주와 베트남에선 파파야를 이용한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발표되기도 했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항암용 파파야 추출물을 생산하는 방식을 특허 출원했다.

[스크랩]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