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정보

강력한 항암 성분 지닌 채소

권연자 세실리아 2010. 9. 17. 21:10

 

                  

밭이나 정원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인 대황(rhubarb)이 암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도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훨씬

강한 항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영국의 연구진들은 영국산 대황을 20분간 익혀 성분을 분석해 본 결과 항암 물질인

폴리페놀의 수치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폴리페놀은 특정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것으로 여러 연구 결과

밝혀진 바 있다.

연구진들은 대황을 이용하면 새로운 암 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대황을 중국에서 지난 수천년간 전통 약재로 사용돼 왔다. 최근 들어 서양의

과학자들이 이 식물의 약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현존하는 서양의 항암제는 소수의 암에만 작용할 뿐 아니라 부작용도 심각해 대체

약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다 광범위한, 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를

찾기 위해 서양의 과학자들은 동양의 천연 약재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앞으로 대황의 폴리페놀 성분이 백혈병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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