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정보

하얀 피부가 주름이 빨리 생긴다

권연자 세실리아 2010. 11. 20. 14:37

 

폐경기 후 여성들은 얼굴이 하얄수록 더 빨리 주름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연구 결과, 폐경기 후 백인 여성은 흑인 여성에 비해 더 빨리 피부가 늙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피부학계에서는 피부가 검을수록 늙는 속도가 늦춰진다는 통설이 있었다.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민 색소가 태양광에 의한 피부 세포 파괴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런 통설을 입증해줄 연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미국의 연구팀은 몇년 내에 폐경기를 경험한 50대 여성 106명의 얼굴 피부 상태와

주름을 관찰해 보았다. 이들 중 65명은 백인, 21명은 흑인이었다.

그 결과, 주름 수치가 백인 여성들에게서 더 높았다.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백인

여성이 흑인 여성에 비해 주름의 정도가 2배 더 심했다.

그리고 예전까지는 폐경기 이후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아져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 연구 결과 그렇지 않았다.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피부가 않 좋아지는 것은 나이 때문이지,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 아니었다고.

연구의 결론은 피부가 하얀 사람일수록 햇빛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가

하얄수록 태양광에 의한 피해가 더 심하기 때문이다.

 

 

원문 : 무병장수(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