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소의 동쪽150km에 있으며 AD 60년의 지진으로 페허가
되어 십자가와 기둥 등 무너진 벽체가 흩어져 있을 뿐이다.
히에라폴리스의 뜨거운 온천물이 9km가 떨어진
라오디케이아까지 흘러오면서 물이 미지근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요한 묵시록의 작가는 이 교회를 이런
표현으로 호되게 꾸짖었다(묵시 3,14-22).
(묵시록의 일곱 교회)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중략)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이곳의 신자들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웠으나 영적으로는
가난했기 때문이다.
또 이곳은 묵시록의 기록처럼
'후루기아(Phrygia)라는 안약 원료의 생산
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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