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마태 6:1)

 

그대는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듣지요?
그래서 존경과 사랑을
많이 받을 거라 믿습니다.

때론 나 자신의 실제 모습보다
훨씬 높게 칭찬과 사랑을
받을 때가 많지요?

여하튼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 칭찬과 존경과 사랑은
내가 받을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받으셔야 하고
다른 이웃에게
그 공로를 돌려야 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자선을 많이 베풀고
기도도 많이하고
단식과 희생을 많이 하여
남들로부터
열심하다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참 멋진 사람이라고
칭송을 받게 될 때,
그것이 나의 노력과 수고의
당연한 댓가라고 여긴다면
헛것이 되고 맙니다.

 

이 모든 칭찬과 칭송이
하느님께 돌려지고
이웃의 공로로 되돌려질 때
그대는 참으로
하느님의 칭찬과 칭송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은 칭찬받으려 애쓰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더 칭찬하고,
그대가 받는 모든 좋은 것을
하느님께 다시 돌려드림으로써
참 하느님의 아들 딸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영광이 (나에게가 아니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느님께,
처음과 같이 (과거)
이제와 (현재)
항상 영원히 있으소서. (미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