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연중 제16 주일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마르 6,31)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초부터 반년을
정신없이 열심히 사셨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수고한 그대에게
주님께서는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면서
"외딴 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시네요.

 

반년 동안
감사할 일도 많았지만
힘든 일도 많았지요?

 

주님께서는
그대의 노고를 잘 알고 계십니다.

 

이렇게 쉼의 시간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반기에는 더 큰 일을
맡기시려는 것이겠지요.

 

오늘 예수님의 파견을 받아
복음선포의 사도직을
수행하고 돌아온 제자들이
휴식의 시간을 가진 후 하게 된 일은
바로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에
봉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대도
주님이 수고의 댓가로 주신
여름 휴가 잘 보내십시오.
그리고 하반기에는
더 열심히
더 멋지게 살자구요.

 

저는 그대가 이 휴가를
멋지게 보내도록
뒷바라지 해주고나서
나중에 휴가를
가질려고 해요.

 

예수님도 그러셨네요.
제자들 쉬러 보내놓고
정작 당신은
쉬지도 못하고
목자없이 방황하는 이들에 대한
연민 때문에
또 사랑의 선업을 계속하시네요.

 

그대여,
이번 여름 휴가는
주님이 그대에게 주시는
선물이라 여기고
멋지게 보내시길 빕니다.

 

수고한 당신,
떠날 자격이 있습니다!

 

그 여정 중에
이 '외딴 곳' 성심원도
한번 들려 보시면 어떨까요?

 

생애 두번 다시 없는
기억에 남을 휴가가
될 겁니다.

 

복된 주일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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