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카이는 리투아니아의 옛 수도였다고 하는데,
행정, 경제, 국방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트라카이 성은 '우타우타스'공작의 성으로, 호수 가운데 있어서 요새와 같은 성이였다.
잔뜩 흐린 날씨 덕에 섬에 있는 트라카이 성의 모습이
어둠이 내린 듯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호수 가운데 섬으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 성에 다가서니 비로소 환하게 제 색갈을 보여준다.
이 기~인 나무다리가 성과 뭍을 이어주고 있다.
성문 안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보았다.
성 안 마당에 있는, 죄인을 가두었던 형틀
죄수의 목과 두 손을 넣는 구멍이 보이는 형틀.
아름다운 성의 둘레길...
성 밖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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