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이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북부 유럽과 발트해 연안의 세 나라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를 다녀왔다. 러시아에서 독립한 발틱 삼국을 여행해보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지만, 정확하게 16년 전에 가보았던 북유럽의 나라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일정 때문에 마음은 한층 설레었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 가는 직항로가 있어 비행 시간이 9시간으로 단축될 수 있었다.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헬싱키 시내의 '우스펜스키'사원(러시아 정교회). '성모승천'이란 뜻이라는데, '대성당'이란 뜻도 된다고 한다 우스펜스키 성당 내부 성당 입구 오른쪽에 빈 관이 있는데,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관이라고.. 대통령 궁 대통령 궁이라고 우리 상식으로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국민과 가깝게있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