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탑의 도시로 알려진 산 지미냐노는
11세기에서 13세기 무렵, 무역과 로마 성지순례 길로 번성했는데
그 시절 귀족들이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탑들을 세웠다고 한다.
이 탑들은 전쟁에 대비한 망루나 요새로도 사용되었는데
적대 세력의 침입을 막기위해 탑 위에서 기름을 붓거나
돌을 투석했다고한다.
당시 쌓았던 72개의 높은 탑 중에서
중심가인 두오모 광장에 7개의 탑이 세워졌었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탑은 14개가 있다.
산 지미냐노는 1353년 까지 번성했었으나
이후 피렌체의 지배를 받아 토스카나 대공국에 속하게 되었다.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산 지미냐노에서 바라 본 전원풍경들...
광장에 아침 시장이 열렸다.
맛이 기막히게 좋다는 유명한 아이스크림(젤라또) 가게...
... 물론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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