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도 밖에서 열심히 달리기를 하면 신체와 정신 모두에 커다란 이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기는 기본적으로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어느 계절에 하더라도 정신적인
행복감을 제공한다.
특히 달리기는 가을/겨울에 더욱 효과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 이유는 몸에서
엔돌핀이 분비되면 가을/겨울 일조량의 감소로 나타나는 우울증인 계절성 정서 장애
(seasonal affective disorder)가 완화되기 때문이다.
계절성 정서 장애가 없더라도 엔돌핀의 분비는 기분을 더 좋게 만들고, 겨울 동안 체중을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겨울 동안 계속해서 달리기로 몸을 단련시키면 부상의 위험도
훨씬 줄어 든다. 몸을 오래 움직이지 않을수록 몸은 더 쉽게 다친다.
추운 날씨에 달리기를 한다면 다음의 사항들을 명심해야 한다.
- 옷을 여러겹을 겹쳐 있어야 근육을 따뜻하게 유지해 운동력을 높일 수 있다.
-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5분 정도 가볍게 조깅을 해서 몸을 덮힌다.
- 달리기를 오래 한 뒤라면 스트레칭을 꼭 한다.
- 오래 달렸는데도 몸에 땀이 나지 않으면 탈수증일 가능성도 있다. 달리기 전후 꼭 물을
마신다. 하지만 카페인 음료는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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