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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고는 사람들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

권연자 세실리아 2011. 3. 22. 19:54

성인 남자 절반 이상은 코를 곤다
남성의 경우 수면 호흡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57.1%였다. 이들 중 증상이 가벼운 사람들은

33.2%, 보통인 사람은 15.7%, 심한 사람은 8.2% 정도였다. 여성의 경우 수면 호흡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25% 정도였으며, 증세가 심한 사람은 3%에 불과했다.

수면 무호흡증이 심해지면 자는 중에 기도가 막혀 약 20-30초 동안 호흡 곤란을 겪다가

깨게 된다. 이런 상황이 한시간에 30번이나 반복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가 사망률을 급격히

높이는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은...
노령, 폐경기 이후의 호르몬 이상, 비만 등이며, 그 중 비만이 가장 비중이 높음. 그 외에도

코 질환, 코-기도 내부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흡연, 음주, 항히스타민제나 진정제 등에 의해 코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콧속/부비강 문제일 수 있다. 콧속의 격막이 이탈돼(deviated septum) 있거나, 코속에 용종이

있거나, 알러지가 생기면 해당 부위가 부어 오르고 콧속 기도가 일부 막힌다.

이 때문에 목구멍 뒤에 있는 조직들이 자는 동안 쉬는 숨으로 인해 심하게 떨리고 덜걱거린다.

이곳이 코골이의 주요 원인.


코 심하게 고는 사람, 사망률 훨씬 높다
코골이로 대표되는 수면 중 무호흡증이 심한 사람은 사망률이 일반인에 비해 4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골이가 심하지 않은 사람은 사망률에 별 차이가 없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코로 통하는 기도가 막히거나 줄어드는 증상을 말한다. 이때

매우 심한 코골이가 일어난다. 이 증상은 단지 코골이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수면 중 수없이

호흡 중단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6400명에 달하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8년간 진행됐다. 그 결과, 수면 무호흡증을

앓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어떤 요인으로든) 사망할 확률이 46%더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사망률은 나이, 성별, 인종, 체중, 흡연 여부 등과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나이가 40세에서 70세 사이인 남성의 경우 수면 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 심하게 골면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져
수면 무호흡증은 비만, 고혈압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증세가 얼마나 심해야 이런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지는지 아직 밝히지 못했다.

 

 

출처 : 야후블로그/ 엄선된 알짜정보/무병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