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토요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마태 23,3)
그대는 개그콘서트를 보시나요?
저는 '네 가지'가 제일 재미있더군요. ㅎㅎ
예수님께서는 오늘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의 행실을 제발 따라하지 마라고 하시네요.
예수님의 지적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말만 번지르게 한다는 점.
둘째는 남 보고는 하라 해놓곤
자기는 하나도 안 하는 점.
셋째는 남에게 잘 보이는 일에만
정신을 쓴다는 점.
넷째는 인사받기 좋아하고
윗사람 대접을 받으려고만 한다는 것.
오늘 저희 프란치스칸 가족은
프랑스 국왕 루이 9세(성 루도비코)를
기념합니다.
그는 재속프란치스코회원들의 주보성인입니다.
그분은 오늘 예수님의 이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고 사신 분인 것 같습니다.
말만 번지르하게 하지 않고
솔선수범하였고
하느님 맘에 드는 일만 찾고
왕이면서도 가난하고 병든 백성을
참으로 섬긴 성왕이었습니다.
우리의 다음 대통령도
이런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는 어떠신지요?
이 네 가지에 걸리는 부분은 없는지요?
그대 또한
이 네 가지에 충실함으로써
하느님의 사랑받는
충직하고 거룩한 종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재속프란치스코회원들에게
각별한 축하인사 보냅니다. ^^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오로신부님의 오늘 묵상 (0) | 2012.08.27 |
---|---|
바오로신부님의 오늘 묵상 (0) | 2012.08.26 |
바오로신부님의 오늘 묵상 (0) | 2012.08.24 |
바오로신부님의 오늘 묵상 (0) | 2012.08.23 |
바오로신부님의 오늘 묵상 (0) | 2012.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