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 북부지방 [하워스, 그래스미어]
브론테 세 자매의 동상 하워스(Haworth)를 고향처럼 그리워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곳에 가면 바람 부는 황야가 있고, 나를 반겨주는 히이스의 물결에 가슴이 저리겠지... 그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난 어쩌면 울게 될지도 모르는... 가슴 두근거리며 찾아 간 날, 비바람이 몹시 불고 있었다. 그러거나말거나, 비바람 속을 가슴이 후련할 때까지 쏘다녔다. 교구 목사관이었던 부론테 자매가 살던 집이, 지금은 브론테 박물관으로 되어 있었다. 교회 옆 공동묘지 목사관 옆의 교회당 지금은 브론테 박물관이 된, 브론테 가족이 살던 목사관 브론테 가족이 살던 집이 보이고, 공동묘지도 그 옆에 있다. 하수도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그대로 방출된 하수로 인해 오염된 식수때문에, 평균 연령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