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가는 길 15 / 하루 쉬어 간다고 누가 뭐랄까.... 2012년 10월 19일 15 일째 / 대도시 부르고스에서 하루 쉬다 크고 깨끗한 알베르게... 대도시에 머물고 있음을 새삼 일깨워주는 하루밤을 보냈다. 새벽의 억눌린 듯한 분주함 속에 깨어나 무의식 상태에서 떠날 준비를 하던 중, 비가 많이 오고있다는 얘길 들었다. 일순 빗속으로 나설 생각이 .. El Camino de Santiago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