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제 2의 도시인 스플리트는
'중부 달마티안의 황홀한 꽃'이라 일컫는 주도이다.
고대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사랑한 도시로,
그가 말년을 보내기 위해 성곽을 짓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도시는 새롭게 태어났다.
스플리트 항을 마주하고 있는 디오클레티안 궁전은
그가 은퇴 후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궁전으로 매우 호화롭고
군사적 요새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현존하는 로마 유적 중 가장 인상 깊은 건축물의 하나로
이태리와 그리스에서 수입한 대리석으로 10년에 걸쳐 지어졌다고 한다.
스플리트의 해안 거리
디오클레티안 궁전
그레고리닌 동상
광장에 과일과 야채 시장이 열렸다.
체리가 익을 무렵이라, 온통 체리가 한창이다.
이 할아버지의 체리가 거무스레 잘 익었기에
나는 할아버지 체리를 사서 씻지도 않고 실컷 먹었다.
빨갛게 예뻐보이는 것들은 실은 덜 익은 것이라 단 맛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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