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싶은 詩

나그네

권연자 세실리아 2020. 12. 28. 12:07

그대에게 가는 길이

세상에 있나 해서

길따라 나섰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없는 그리움이

나에게는 힘이 되어

내 스스로 길이 되어

그대에게 갑니다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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