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는 세상

외모로 판단한 실수

권연자 세실리아 2021. 6. 19. 11:56

어느 날 하바드대학의 총장은 학교에 기부를 하겠다며

자기를 몇 시간 동안 기다리던 남루한 옷차림의 노부부를 만났다.

그는 거만한 말투로 귀찮다는 듯 말했다.

"우리 학교 건물은 한 개 동당 750만 달러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 대형 건물입니다."

그러자 부인이 남편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여보. 750만 달러 정도면 건물 하나를 지을수 있다는데

죽은 아들을 위해 대학교 한 개는 세울 수 있겠네요."

노부부는 하버드가 존중해주지 않는 아들을 위해 캘로포니아에 대학을 세웠다.

그렇게 탄생한 대학이 노부부의 성을 딴 스탠포드 대학이다.

 

스탠포드 대학은 현재 세계 최고의 일류 대학이 되어 하버드와 경쟁하고 있다.

이런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된 하버드 대학에서는

학교 정문에 사람을 외모로 취급하지 말라는 글귀를 붙여 놓았다고 한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서양에서는 사람의 외모를 책의 표지에 비유하면서

책의 표지가 멋지다고해서 반드시 그 책의 내용이 좋을 것이라 판단하지 말라고 말한다.

 

*노래 제목만 가지고는 어떤 느낌의 노래인지 알 수 없다.

노래를 끝까지 들어봐야 그 노래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가 있다.

모든 일들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판단하는 건 판단이 아니라 선입관일 뿐이다.

 

 

-생각을 뒤집으면 인생이 즐겁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