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달 맞으러
뜨락에 내려서서
내 남은 나이 중
가장 젊은날인 이밤에
저 아름다운 달님을
행복하게 바라봅니다.
달빛아래 은은하게 아름다운 꽃,
그리고
쓸쓸한 내 그림자마저
한가위 달 밝은
우리 뜨락의 풍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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