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느끼며...

세월은 흘러도 추억은 남아..

권연자 세실리아 2021. 9. 25. 10:52

한가위 달 맞으러

뜨락에 내려서서

내 남은 나이 중

가장 젊은날인 이밤에

저 아름다운 달님을

행복하게 바라봅니다.

달빛아래 은은하게 아름다운 꽃,

그리고

쓸쓸한 내 그림자마저

한가위 달 밝은

우리 뜨락의 풍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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