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그 길을 걷고나서... Camino de Santiago...! 그 아득하던 길을 다 걷고 돌아온지 한 달째 되는 날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길 위에서 나의 에너지는 모두 방전이 된 듯, 몸을 움직이는 것도, 생각을 하는 것도 모두 정지된 채, 멍~한 상태로 계속 감기를 앓고 또 앓았다. 어쨋거나 조금.. El Camino de Santiago 2012.12.18
산티아고 가는 길(Camino de Santiago) 무덥고 무덥던 지난 여름 내내 그 길에 서기를 꿈 꾸었다. 그리고 드디어 내일 새벽에 그 길로 떠난다. '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가는 길.... 내가 왜 그 힘든 길을 걷고자 하는가? 지금 그 이유를 말하기는 어려우나 그 길위에서 나는 많이 달라질 것임엔 틀림없다. 떠나는 마음이 편안하고.. El Camino de Santiago 201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