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이곳 사람들이 '노르게'라고 부르는 곳!
'노르웨이'란 말은 '북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이란다.
면적이 우리나라의 세배 정도인데 인구는 450만 여명 밖에 안되는 나라,
15만개의 호수가 있고 여름이면 크고 작은 폭포가 천 개도 넘을거라는 나라...!
노르웨이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치에 대해선 많은이들이 직접 보고오기도 하고
정보의 바다에서 사진을 통해 보아왔기에 새삼스레 그 경이로움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시청사
시청 입구에서 바라본 분수 조각과 거리
시청 안으로 들어서자 넓은 홀이 나온다
홀 안의 벽화들이 화려하다
이층으로 오르는 계단
홀의 무대와 피아노도 보이고....
이 홀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노벨 상의 다른 종목들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상식이 열리는데,
평화상 만은 이곳 노르웨이의 오슬로 시청 홀에서 시상된다고 한다.
노르웨이의 유명한 조각가 '비겔란트' 공원.
이곳은 구스타브 비겔란트(Vigelend Adolf Gustav 1869-1943)가 4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200여점의 화강암 작품과 많은 청동 작품들로 조성된 공원이다.
가난했던 비겔란트는 市의 지원을 받아 조각하고, 대신 모든 작품은 시의 소유로 계약을 하고
조각만을 위해 생애를 바쳤다. 그리고 그의 유언에 따라, 이 공원에는 누구든지 무료로
드나들 수 있게 하여 사철 사람들이 끊이지않는 세계인의 공간이 되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생로병사
인간의 희노애락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국립 미술관.
이 나라의 유명한 화가 '뭉크'의 작품 '절규'가 소장되어 있다고...
들어가 보려고 왔더니, 마침 파업 중이라고 문이 닫혀 있다. 멀리서 왔다고 사정해볼가 했지만....
오슬로 중심가를 여기저기 발걸음 가는대로 돌아다녔다.
가이드도 없이...!
칼 요한 거리의 여기저기
오슬로는 며칠전 잔뜩 흐리고 비까지 뿌려대던 날에 와서 움츠러든 기분으로 돌아다녔는데
베르겐, 그리고 여러 피요르드와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다시 왔더니
이렇게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 화창하기 그지없는 날이었다.
이 공원에도 시민들이 햇빛을 쬐러 많이 나왔다!
북 유럽의날씨는 항상 아슬아슬한 느낌이 드는데, 언제 또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비바람이 칠지 모르기 때문. 그러니 햇빛이 든다싶으면 모두 해바라기가 되고만다.
여기저기 어디를 가도 '해바라기'(?) 천지다!
국립 극장과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비에른손'의 동상
저 멀리 왕궁이 보이는 거리...
왕궁으로 이어지는 이 거리가 오슬로 대학가 라고....
왕궁이 좀 더 잘 보인다.
결국 대학가와 왕궁 거리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아쉬운 시간이 빨리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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