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노르웨이

<노르웨이> 론다네 국립공원과 '요정의 길'을 가며...

권연자 세실리아 2010. 7. 17. 15:46

          노르웨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16년 전에 왔을 때도 지구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탄성을 지르며

           부러워했었지만, 이번 여행 코스는 그때와 다른 북쪽으로 많이 올라가서 돌아내려 오는

           코스였기에 처음 보는 비경들을 또 볼 수 있어서 신선들이 사는 세상을 보는 듯 했다.

           문화유산을 보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이 지어내신 자연을 바라보며 느끼는 여행이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산골의 '오따'라는 작은 마을에서 산으로 점점 오르더니,

           해발 1000m 정상에 위치한 'Rondane'라는 산장 호텔에 짐을 풀었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자욱한 산 정상의 날씨는 물론 춥고 빗방울까지 뿌리고 있다.

           멀리까지 볼 수 없으니 아름다운 경치는 사진기에 담을 수 없었고

           비에 젖어 가라앉은 가까운 풍경들이라도 아쉬운 마음으로 담아보았다. 

 

 

 

 

 

 산 정상의 호텔 주변 풍경들이다.

 

 

 

 

 

 

 

 

 

 

 아침, 호텔에서 오따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산길을 내려오고 있다.

 

 

 

 

 

 

 

 

 

 

 

 

 

 

 

 

 

 

 가는 곳마다 흘러내리는 폭포들....

  산이 있으면 반드시 폭포가 있는 곳, 모두 눈이 녹아 흘러내리는 물이다.

 

 

 

 

 

 

 

 

 

 

 

 

 

 

 

 

 

 

 

 

 

 

 

 

 

 

 

 

 

 

 

 

 

 

 

 

 

 

 

 

 

 

    시셀(Sissel)의 <썸머 스노우>를 들으며...

     '요정의 길'이라 불리는 산 골짜기로 들어가다.

      한 차선으로 만들어진 이 길은 5월 말에 열리는 길로,

      노르웨이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관광 도로이다.

      1930년대에 노르웨이 왕의 뜻에 의해 완성된 길이라고....

 

 

 

 

 

 

 한 차선의 '요정의 길'이 내려다 보인다.

 

 

 

 

 

  

 

 

   '스틱 폭포'

    모두 차에서 내려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었다.

 

 

 

 

 

 

 

              

 

                             

 

 

  산 정상 길 옆에 쌓인 눈....

  여름이지만 녹다 남은 눈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