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조지아(그루지아)

므츠헤타의 즈바리 수도원 /조지아

권연자 세실리아 2018. 4. 19. 13:01

조지아의 옛 수도 므츠헤타.

그 옛날 4세기 경이라던가,

니노 성녀가 처음으로 이 나라에 와서 그리스도교를 전파할 때

그 당시의 수도였던 므츠헤타로 와서 왕과 왕비,

그리고 귀족들에게 먼저 전도를 했다고 한다.

 

왕은 기꺼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다른 신을 섬기던 곳에 십자가를 꽂았다. 

그러자 귀족들도 너도나도 그 둘레에 십자가를 꽂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고 한다.

그리고 왕이 십자가를 꽂았던 산 꼭대기에 성당이 세워졌다.

 

현재는 십자가 성당이라는 뜻의 즈바리 수도원의 흔적과 성당이 남아있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