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우리 마을로 향했다.
코카사스 산맥 속에 있는 마을로 스키장과 리조트가 있어 유명한 곳이다.
버스는 점점 산 속으로 들어가는데
하늘에 구름은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어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
그 웅장한 코카사스 산맥이 점점 자태를 명확히 드러내고,
굽이도는 산길을 돌고돌더니 1920m가 넘는다는 리조트 마을에 도착했다.
산 속으로 너무 깁숙이 들어온 곳에 호텔이 있어
적막한 기운과 더불어 산장이라해야 더 어울리는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이런 분위기....
짐을 부려놓고 달려나가 호텔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해는 지고 땅거미질 때, 막막한 슬픔에 젖는 내 버릇.....
또 이유도 모르게 나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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