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이탈리아

폼페이

권연자 세실리아 2021. 10. 25. 13:01

1986년 1월에 처음 보았던 폼페이의 모습과는 

너무 넓고 다른 폼페이를 보면서 놀랐다.

거의 35년 전인 그때는 발굴이 진행중이었으나

범위가 좁았고 당연히 볼거리도 적었었다.

이번에 방문한 폼페이의 모습은

번화한 도시의 풍모를 상상하고도 남을만했다.

30년이 넘는 동안 발굴이 많이 이루어진 상태를 보니

2000천여 년 전에 사라진 도시가 이토록 화려하다니...

놀라웠다.

 

기원 1세기의 어느날,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대분화로

한순간에 죽음의 재로 덮인 곳이다.

돌길에는 수레바퀴 자국과 도로표지 등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많은 곳들이 생생하게 남아있어서

돌아다니며 기웃기웃 보는동안 과거와 현재가 

혼동이 될 정도로 신기했다.

현재도 발굴 중이라니,

도대체 이 도시는 얼마나 화려하고 큰 도시였을까!

살아있는 화산의 존재가 새삼 두렵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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