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이탈리아

쏘렌토

권연자 세실리아 2021. 10. 29. 20:06

쏘렌토는 세 번째 온 것 같다.

전에는 이탈리아 여행이 여기까지였던 것이다.

아래쪽은 아직 여행 코스로 정비가 덜 되었던 듯...

어쨋거나, 

돌이켜보니 35년 전에 왔을 때가

가장 낭만적인 느낌이 컷던듯 하다.

한 밤중에 오렌지 동산 옆길을 따라 쏘렌토로 들어왔었는데

얼마나 가슴이 울렁거리던지...

"돌아오라 쏘렌토로 돌아오라~~"

큰 소리로 노래를 하고 싶던 그때의 감성...

잊을 수 없다.

이제는 무덤덤해졌지만,

그래도 쏘렌토는 낭만이 가득한 도시다.

그 옛날,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린 가로수를 보았던 기억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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