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정보

뇌졸중 있는데도 모르는 경우

권연자 세실리아 2010. 10. 17. 13:35

 

가벼운 수준의 뇌졸중 - 뇌경색을 겪은 사람들은 병이 발생하고 24시간이 지나도록

발병 사실을 거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경색은 뇌혈관 내 혈전이 생겨 일시적으로 뇌 안의 혈액 흐름을 막는 증상을 말한다.

이 증상이 발생하면 갑자기 말하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어지럼증을 겪거나, 균형을 잡기

어렵거나, 온몸에 힘이 빠지거나, 팔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없어지기도 한다.

뇌경색은 대부분의 경우 뇌에 치명적/영구적 피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그냥 둘 경우

치명적인 뇌졸중 -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영국의 연구진들은 뇌경색을 겪은 평균 나이 73세의 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의 69%가 뇌졸중 발생 사실에 대해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의 증상은 있었으나 뇌졸중인 줄은 몰랐던 것. 이들 중 3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

증상을 검진 - 치료 받은 사람은 47%에 불과했다.

(뇌졸중의 치명상을 막는 최적의 치료 시간은 질환 발생 3시간 이내.)

 

[스크랩] 혈관계 질환 및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