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마태 5:16)

 

사람은 세 부류가 있다지요?
꼭 있어야 할 사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
없으면 좋을 사람.

어떤 조직이나 공동체에도
적용될 것 같습니다.

 

그대는 어떤 사람인지요?
주로 1번이겠지만
어떤 곳에서는 2번일 때도
가끔은 있겠지요?
3번인 경우도 있나요?

1번이 천국이라면
2번은 연옥이고
3번은 지옥이겠지요.

 

예수님은
그대를 보고
"너는 세상의 소금이고 빛"이라
하시네요.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뜻이
아닐른지요.

1번을 누리는
하느님 나라의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지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공부가 필요할까요?
돈이 필요할까요?
관계의 기술이 필요할까요?

예수님은
그저 착한 사람이 되라네요.
몸과 마음으로
그대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힘이 되어 주려고만 하면
그대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그대여,
그대는 빛입니다.
왜냐하면 빛이신 그분이
그대를 비추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소금입니다.
왜냐하면 그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으니까요?

 

오늘
빛이신 그대를 축복합니다.
소금이신 그대를 축복합니다.

그대는 소금이기에 맛있는 사람이고
빛이기에 멋지고 눈부신 사람입니다. ^^
그런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런 그대가 난 좋습니다.

자,
그대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달려갑시다~~~                  

 

 

오상선 바오로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