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바오로신부님의 오늘 묵상

권연자 세실리아 2012. 7. 10. 12:13

7/10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마태 9:37-8)

 

요즘 시골에 가면
농사지을 일꾼들이 없다고 합니다.
수확철에 품꾼들을 구하기가
너무도 힘들어
상전 모시듯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도 성소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제성소도 줄어들고 있고
수도성소는 급감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그대에게
하느님 나라를 위한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 하시네요.

 

우리 한국교회도
80년대부터 시작된 호황(?)에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일꾼들이 필요할까요?
예수님이 하신 일을
계속할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그분은
- 여러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고
- 병자들을 고쳐주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대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오늘 내가 하는 일이
예수님이 하신 일을 이어서 하는 일임을
의식하면서 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예수님의 이 일을 계속하는데
전념할 수 있는
수도자 성직자를 많이 보내주십사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그대에게
오늘 부탁하시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