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134

시리아

완전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십자군 시대, 기사의 성채인 '크락데스 체발리에' 이스람이 점령한 후, 성 내부의 기도실은 이슬람화 되기도했다 우리를 따라 성 안으로 들어온 시리아 소년이 목청을 돋우어 무언가 기도하는 모습 드넓은 광야에서 '베드윈'족 사람과 양떼를 만났다 사막에 솟아 오른 환상의 도시 '팔미라' 지금은 돌더미로 남아있지만, 그 옛날 전성기에는 사막의 오아시스로 오가는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이었다고...... '말룰라' 예수님 시대에 쓰던 '아람'어를 지금도 쓰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여기는 '테클라'의 묘. 그녀는 바오로사도의 2차 전도여행 때 '이코니온'(콘야)에서 그리스도를 믿게 된 처녀이다 '말룰라' 골짜기의 수도원. 그 옛날 박해를 피해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숨어들어 살았다고 한다 '다마스커..

레바논

주니에 지역의 '하리사' 산정에서 멀리 내려다 본 베이루트 시 전경 가슴을 설레이게 하던 그 성경의 땅들......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을 꿈결처럼 다녀왔다 어느 머언 별에라도 다녀온 듯....... ........ 지금도 나는 그 광야가 그립다 하리사 산정에서... 구약의 솔로몬왕이 건축 재료로 즐겨 가져다 썼던 백향나무 백향나무가 무성했던 레바논 산, 지금은 헐벗은채 하얀 눈으로 덮혀있었다 그들은 말한다(레바논 사람들), 그 옛날 솔로몬의 사람들이 다 베어가버려서 지금은 '없다'고....... 다만 이 '하리사' 산정에 마치 기념비처럼 몇 그루의 백향나무(삼나무)가 서 있을 뿐이다 '비블로스'의 유적지들... 이 지역에선 어느 땅을 파든지 층층이 고대유물이 출토된다고 한다 주로 그리스나 로마제국시..

<영국> '런던'과 주변[윈저성, 그리니치천문대, 대영박물관]

영국의 정식 명칭은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은 연합국가로서, 그레이트 브리튼은 북부의 스코틀랜드, 남동부의 잉글랜드, 남서부의 웨일즈로 되어있다. 윈저(Windsor)성 런던 서쪽 약 37km 지점에 위치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으로 현재까지도 왕실에서 사용하고있다. 성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은 로열타운이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묵었던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호텔과 정원 식사했던 식당 그 집의 멋진 정원 우리가 식사를 했던 식당 건물과 정원 그리니치 천문대(구) 이곳은 서경, 동경 0도 선이 지남으로 동쪽과 서쪽을 가르며 표준 시의 본가였으나 1949년 석세스로 천..

유럽보다 북극이 더 가까운 미지의 섬 나라, 아이슬란드

유럽보다 북극이 더 가까운 미지의 섬 나라... 광활한 대지가 한없는 쓸쓸함과 적막감을 안겨주던 곳, 그러나 이끼낀 용암들 위엔 야생화가 더없이 아름답게 피어 슬프기까지 하던 곳... 너무 멀고 낯선 곳이다. 그러나 보면 볼 수록, 그 쓸쓸한 풍광이 마음에 다가와 그냥 살고싶어지던 곳이기도 했다. 어름 섬이라는 말 그대로 여름이라지만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였다. 이 신비스런 나라는 바이킹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고 하며 그들이 이곳에 와 살면서 이루어진 문화이기에 어쩌면, 노르웨이나 스웨덴, 덴마크 쪽의 북구 문화가 그들의 문화적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 화산이 폭발해 이루어진 땅으로 현재까지도 땅 속에선 부글부글 뜨겁게 물이 끓고, 언제 또 용암이 분출될지 모를 긴장감을 안고 사는 곳이다. 항상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