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 2만 3천 여점이 국가 기관 박물관과 미술관에 기증 되었다. 고 이회장이 40여 년간 수집한 미술품으로 이중에는 국보 및 보물, 세계적 작가의 대표작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만 1693점을,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대 미술작품 460여 점과 모네, 고갱 등 해외 작가 작품을 포함한 1,488점을 기증 받았다. 이로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총 10,270점을 소장품으로 관리하며, 세계적인 미술품 콜렉션을 대량 소장하게 된다. 이번 기증품은 올해 8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그중 대표적인 작품 10점을 소개한다. 1. 김환기 1950년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적 작가로 평가받는 김환기(1913-1974)의 는 색면으로 분활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