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46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는 '이건희 기증품'

삼성전자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 2만 3천 여점이 국가 기관 박물관과 미술관에 기증 되었다. 고 이회장이 40여 년간 수집한 미술품으로 이중에는 국보 및 보물, 세계적 작가의 대표작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만 1693점을,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대 미술작품 460여 점과 모네, 고갱 등 해외 작가 작품을 포함한 1,488점을 기증 받았다. 이로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총 10,270점을 소장품으로 관리하며, 세계적인 미술품 콜렉션을 대량 소장하게 된다. 이번 기증품은 올해 8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그중 대표적인 작품 10점을 소개한다. 1. 김환기 1950년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적 작가로 평가받는 김환기(1913-1974)의 는 색면으로 분활된 배..

그림 2021.05.16

매일 아침 뜨는 해가 '새해'

클로드 로랭 ‘일출의 항구’(1674), 캔버스에 유채, 72×96cm, 뮌헨 알테 피나코텍 소장.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1604~1682)은 흔히 프랑스 화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당시 독립국이던 로렌 공국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여읜 그는 제빵을 배우다 형을 따라 로마로 이주하여 유명 화가였던 아고스티노 타시의 집에 하인 겸 요리사로 들어갔다. 하인이던 클로드가 어느새 제자가 된 걸 보니, 타고난 재능은 스스로 드러나는 모양이다. 그는 폐허가 된 고대 로마의 위대한 유적을 장엄한 대자연 속에 자유자재로 배치하여 웅장하면서도 감상적인 풍경화를 만들어냈다. 종종 성경이나 역사의 사건을 그리기도 했으나, 인물은 풍경을 위한 구실에 불과해서 구석에 등장할 뿐이다. 궁전이나 대저택을 장식..

그림 2021.02.03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모음

거래된 가격으로 본 가장 비싼 그림 20위까지입니다. 그러나 가장 비싸다고 하여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란 뜻은 아닙니다. 그림의 가치라는 것은 거래되는 가격으로만 매길 수 없고 또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 그림을 내어 놓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그림이라도 그 가격은 없는 것이 됩니다. 아래 것들이 가장 최근의 판매가격 순서입니다. 현재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세계 최고가의 그림은 레오나르드 다빈치(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 1452~1519)의 모나리자(The Mona Lisa; 1503~1506)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추정가로는 40조원 정도로 봅니다만, 프랑스가 망하지 않는 이상은 팔려고 하지 않겠지요. ◆ 1위,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1912~19..

그림 202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