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46

Julian Onderdonk의 그림

불루보닛의 향연 Bluebonnets in Texas 야생화를 보러 다니던 어느 날. 나는 블루보닛의 평원, 블루보닛이 만들어낸 파란호수를 보고서 파랑이 얼마나 오묘한 색깔인지를 깨달았다. Bluebonnet Scene 꽃의 파랑은 그저 파랑이 아니다. 꽃잎의 파랑은 한 가지 색깔이 아니다. 꽃잎의 파랑은 파도 넘실거리는 색채의 명암이다. Bluebonnet Landscape with Catci, Road and Mountain Laurel 인간이 만들어낸 색채는 자연의 실력을 따라오지 못한다. 제비꽃 한송이는 세계를 담을수 있고 현호색 한송이와 용담 한송이는 극히 조화로운 음악을 피워낼 수 있다. Blue Bonnets at Twilight 파랑은 호수를 담고 있고 파랑은 물결을 담고 있고 파랑은 아침..

그림 2010.09.04

꽃 그림 전문 화가 / 노숙자

[스크랩] 봄의 꽃들 194 x 130, 종이에 채색, 2005 양귀비 53 x 45.5, 종이에 채색, 2007 개양귀비 53 x 45.5, 종이에 채색, 2007 수국 162 x 130, 종이에 채색, 2007 아일랜드 양귀비 162 x 130, 종이에 채색, 2007 아이리스 100 x 66, 종이에 채색, 2000 산수유 33.5 x 24.5, 종이에 채색, 2001 자운영 130 x 97, 종이에 채색, 2001 으름 65 x 50, 종이에 채색, 2002 조팝나무 53 x 45.5, 종이에 채색, 2002 개나리 97 x 130, 종이에 채색, 2003 장미 45.5 x 38, 종이에 채색, 2003 철쭉 72.5 x 60.5, 종이에 채색, 2003 진달래 45.5 x 38, 종이에 채색, ..

그림 2010.08.06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돌아온 탕자'는 유명한 성경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그림이다. 단순히 부성애뿐 아니라 리더의 자세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하는 그림이다. 성경에 따르면 탕자는 부자 아버지로부터 자기 몫의 재산을 미리 받아 먼 나라로 가서 흥청망청 써 버렸다. 돈이 다 마를 무렵 하필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었다. 그는 먹고 살기 위해 품팔이에 나섰으나 돼지 먹이조차 얻어먹기 어려웠다. 결국 집으로 돌아갈 마음을 먹고 아버지를 찾아가 종으로 써달라고 애원했다. 그림에서 우리가 보는 아버지는 연로하고 여윈 아버지다. 하지만 온유하고 너그러운 내면이 느껴진다. 그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은 아들은 남루하고 초라하기 그지없다. 옷이 해지고 타졌을 뿐 아니라 샌들도 다 닳아버렸다. 아버지가 내치시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떨던 아들은 ..

그림 201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