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1월25일 화요일 복음묵상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루카21,6) --- ... 신앙에는 ‘육화론적(肉化論的) 신앙’과 ‘종말론적(終末論的) 신앙’이 있습니다. 육화론적 신앙이란 하느님께서 스스로 사람의 몸을 .. 오늘의 묵상 2014.11.25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1월22일 연중 제 31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루카20,36) --- ... 하나. 부활이 없다고 믿고 있는 사두가이 사람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던집니다. 나름대로 확실하다고 믿는 논리를 가지고 .. 오늘의 묵상 2014.11.22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1월3일 월요일 단상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루카14,14) --- ... 하늘이 높다. 바람은 차고 세다. 성긴 가지에는 미련을 놓지 못한 녀석들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녀석들, 그냥 놓으면 될 것을." 월요일은 좋다. 별난 삶이 되어버린 삶. 바둥거리는 .. 오늘의 묵상 2014.11.03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0월25일 연중 제 29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루카13,9) --- ... 주인이 무화과 나무가 삼 년간 열매를 맺지 않자, 자리만 차지하지 않게 관리인에게 잘라버리라 합니다. 그러자 관리인이 주인에게 정성을 다해 무화과 나무.. 오늘의 묵상 2014.10.25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0월24일 연중 제 29주간 금요일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루카12,57) --- ... 잠시 후 또 한 분의 장례미사를 봉헌해야 합니다. 얼마 전, 교황님의 방한에 맞추어 한국으로 성지순례도 함께 갔던 75세의 자매님이십니다. 아침에 일어나시지를 않아 이상해서 .. 오늘의 묵상 2014.10.24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0월23일 연중 제 29주간 목요일 독서 묵상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에페소서3,18) --- ...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대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 대상의 대부분은 허상이거나 .. 오늘의 묵상 2014.10.23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0월22일 연중 제 29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루카12,47) --- ... 교회가 말하는 하느님은 분명 공포의 하느님이 아닌 사랑의 하느님입니다. 이 믿음은 신앙의 가장 기본적이고 바.. 오늘의 묵상 2014.10.22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0월21일 연중 제 29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루카12,37) --- ... 예수님께서 설명하시는 아버지 하느님의 모습이십니다. 깨어있는 종들을 위해 몸소 시중을 드는 주인의 모습을 아버지 하느님께서 .. 오늘의 묵상 2014.10.21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0월19일 연중 제 29주일 1독서 묵상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 오늘의 묵상 2014.10.20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0월18일 연중 제 28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루카10,2) --- (작년 1월에 올렸던 묵상입니다. 저도 다시 읽어보며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져봅니다.) ... 십 년이라는 시간의 신학교 생활, .. 오늘의 묵상 201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