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정보 196

시금치와 '이것' 함께 먹으면 병 생길 수도...

옥살산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와 칼슘이 많은 멸치를 함께 섭취하면 칼슘과 수산이 결합해 담석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담석증은 체내에 담즙이 딱딱하게 굳은 '담석'이 발생하는 것이다. 구성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고지방 식사로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색소성 담석은 간 경변이나 유전적 혈액질환 등을 앓고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는 색소성 담석이 대부분이었지만, 80년대 이후로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콜레스테롤 석의 비중이 많이 증가했다.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 위경련, 황달, 발열이다. 담석증에 의한 복통은 우상 복부나 명치 부위에서 잘 발생하는데 급체나 위경련 등으로 생각하기 ..

위산 역류 증상 개선하는 방법 7

© 제공: 코메디닷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식도 역류 질환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위산 역류나 가슴 통증을 겪는 경우를 말한다. 위액 속에 들어 있는 산성 물질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입이 텁텁하고, 목구멍 뒤쪽에 덩어리가 달려 있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위산 역류로 인해 가슴 통증이 오면 명치 부위가 쓰리고 타는 듯 아픈데, 사람에 따라 협심증으로 오인할 정도로 극심한 흉통을 겪기도 한다. 자칫하면 만성이 되기도 쉽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소개한 위산 역류를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맵고 기름진 음식 줄이기 맵고 기름진 음식은 위산 역류를 촉진한다. 술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커피나 차, 초콜릿도 위산 역류 증상을 없앨 때까지 자제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2. 자주..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4

잦은 배탈은 면역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떤 질병이든 면역력이 강해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만연하는 요즘에도 면역력은 초미의 관심사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 저하의 신호를 잘 알아차리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몸 여기저기 염증이 생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거나, 더욱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헤르페스성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긴다.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개 나타나면 의심한다. ‘봉와직염’이 생길 수도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에 변화가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으로 한번 손상된 세포는 되살릴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 빨강·노랑·초록·보라·검정 등 색깔이 짙은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다. 토마토 등 빨간색 과일에는 안토시아닌, 리코펜 등 항산화 효과가 강력한 물질이 많다. 또 파인애플, 오렌지 등 노란색 과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생선과 올리브유 생선과 올리브유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오메가3는 망막조직, 특히 시각세포 세포막을 구성한다. 또 항염증 효과가 있어 황반변성 발병과 관련 있는 눈의 염증..

다이어트의 성패는 '저녁'에 달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저녁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낮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낮에는 조금 배불리 먹더라도 활동하면서 에너지를 쉽게 소모할 수 있지만, 저녁에는 그렇지 않다. 생체리듬에 따르면 저녁에 과잉 섭취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따라서 아침, 점심과 같은 식습관을 저녁 시간대에도 유지하면 비만이 될 수밖에 없다. 대신, 지방은 적고 섬유질과 단백질은 풍부한, 포만감은 느껴지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책을 통해 "가공·정제되지 않은 자연 식품, 즉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거친 식물 위주로 하는 것이 건강한 저녁 식사의 핵심"이라며 "섬유소는 씹고 삼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영양제마다 복용법 달라요!

유산균은 공복에, 비타민 B는 오전에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두 가지씩은 구비하고 있는 영양제, 언제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일까?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영양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종합비타민을 포함해 오메가 3, 유산균,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영양제의 종류도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우리가 먹는 영양제는 크게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뉜다. 비타민 B 군과 C, 미네랄 등이 수용성 물질에 속하고, 비타민 A · E · D · K, 오메가3 등이 지용성으로 분류된다. 원칙적으로 수용성 비타민은 공복에 섭취 시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한편 유산균은 아침 기상 직후가 가장 적당하다. 최대한 많은 수의 유산균을 장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산도가 높지 ..

비타민과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영양제'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 대표적인 영양제가 종합비타민이다. 이와 더불어 갖가지 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동시에 먹으면 않되는 영양제를 알아본다. ◇종합비타민+철분 종합비타민과 철분을 함께 먹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종합비타민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둘 다 복용하려면 철분은 식사 전, 종합비타민은 식사 후 섭취한다. ◇​종합비타민+항산화제 종합비타민과 항산화제에는 모두 비타민A가 들어 있다. 비타민A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구토나 어지러움,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고관절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종합비타민+고용량 비타민C 간혹 피로해소를 위해 종합비타민과 고용량 비타민C를 합께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비타민C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

랭(冷)의 습격

날씨가 점점 더워짐에 따라 우리는 시원한 음식을 많이 찾는다. 시원한 음료, 시원한 냉면이나 국수도 찾게 된다. 날씨가 더우니 자연적으로 찾게 되지만 알게 모르게 냉한 음식에 중독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우선 집안에 냉장고가 있다. 문만 열면 냉수를 쉽게 마실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냉수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필자도 젊을 적에는 크게 느끼지 못하고 냉수를 마셨다. 속까지 시원해지는 맛에 자동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냉수를 자제하게 되었다. 지나치게 차게 마시니 배꼽 아래가 차고 자주 설사를 하였다. 속이 냉해진 것이다. 약초를 연구하면서부터 찬 음식이 얼마나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다. 어느 식당에 갔다. 곰탕이나 삼계탕, 갈비탕,..

내 몸에 딱 맞는 커피 마시는 법

“뼈 건강 걱정된다면 우유 곁들여 드세요” 커피의 항산화 작용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맛있는데 건강에도 좋다니 더 말해 무엇하랴! 하지만 나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마시면 해가 될 수 있다. 그만큼 부작용도 세기 때문이다. 커피는 심장을 힘차게 뛰게 하는 강심작용이 강하다. 따라서 고혈압,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순환촉진 작용으로 이뇨의 효능 또한 강하다. 그래서 만성탈수나 각종 미네랄 결핍증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커피는 또 쾌락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커피 중독이 되고 커피 의존적이 되기 쉽다. 매일 커피를 마신다면, 유튜브 에서 소개하는 ‘건강한 커피 마시는 꿀팁’이 필요하다. ◇ 우유나 두유 추가하..